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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주니퍼, 솔직히 이 정도는 알고 계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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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수입차인데 가격이 현실적이라는 점, 소프트웨어가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점, 그리고 디자인이 취향을 많이 탄다는 점 때문에 구매 전 고민이 길어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처음 알면 당황하는 것들

오토파일럿 팬텀브레이킹부터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을 켜고 달리다가 갑자기 강하게 제동이 걸리는 현상인데,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은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계속 이뤄지고 있고, 발을 항상 페달 근처에 두는 습관을 들이면 대처는 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FSD(완전자율주행) 기능에서는 이 현상이 적다는 말도 나왔다.

정체 구간에서의 붕끽 현상도 처음 타는 사람에게는 낯선 경험이다. 급출발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느낌인데, 현기차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특히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이것도 버전마다 다르고 업데이트로 개선되기도 하지만, 완전히 없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와이퍼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실제 불편함으로 꼽았다.

비 감지를 카메라로 하다 보니 오작동이 잦다는 것, 그리고 발수코팅이나 유막 제거를 하고 나면 와이퍼가 움직일 때 드드득 소리가 나는 현상이다.

차가 박살 나는 줄 알았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꽤 놀라운 소리라고 한다. 이 두 가지는 솔직히 아직까지 완전한 해결책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안전과 관련해서 짚어봐야 할 부분

테슬라 모델Y는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은 차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고가 났을 때의 탈출 구조 문제는 계속 언급된다. 외부 손잡이와 내부 손잡이 모두 전자식이어서, 배터리 이상이나 사고로 전원이 차단되면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다.

물론 내부에 수동 개폐 장치가 존재하고, 차체가 틀어지지 않은 이상 작동은 된다.

하지만 이 구조 자체가 유럽과 중국에서는 퇴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은 알고 타는 것이 맞다고 본다. 탈출 방법과 수동 개폐 위치를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브레이크 반응 이슈도 있다. 완전히 멈추기 직전에 회생제동과 마찰제동이 전환되면서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는 의견인데, 실제 제동력 자체는 우수하다는 평가도 동시에 존재한다.

급경사를 올라갈 때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차가 앞으로 밀리는 느낌을 받은 경험담도 있었다. 차간 거리를 조금 더 신경 써서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BMS 배터리 결함, 이게 제일 큰 고민이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반응을 끌어낸 단점은 단연 배터리 결함 이슈였다.

4~5년을 탔을 때 배터리 교환 비용이 2~3천만 원 수준으로 나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테슬라코리아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불만도 함께 제기된다.

다만 이 문제가 모든 차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어떤 충전 방식을 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구매를 재고하거나, 보증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실제로 타보면 별거 아닌 것들

반대로, 직접 타보니 별로 안 불편했다는 반응이 많은 단점들도 있었다.

승차감이 대표적이다. 딱딱하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실제 오너들 중 상당수는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오히려 잔진동이 덜하다고 했다.

주파수 감응형 서스펜션 덕분에 노면의 잔 충격을 걸러내는 편이라는 설명이다. 뒷자리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이들을 태워도 장거리 여행에서 불만이 없었다는 경험담도 많았다.

승차감은 결국 운전자가 얼마나 부드럽게 운전하느냐, 그리고 탑승자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실내 편의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를 아예 다른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오너도 많았다.

불필요한 버튼과 장식이 없어서 오히려 깔끔하다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고, 필요한 악세사리는 개인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는 시각도 있다.

매트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도 나왔다. 즉 이 부분은 단점이 아니라 철학의 차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회생제동을 끌 수 없다는 것도 자주 등장하는 단점이다.

가족들이 멀미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엑셀 조작을 부드럽게 하는 연습을 하루이틀만 하면 오히려 내연차보다 더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느 정도는 운전 습관의 문제라는 것이다.

순정 내비게이션이 후지다는 말도 많지만, 업데이트를 거치며 과속카메라 안내 기능이 추가된 이후로는 순정 내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오너가 늘고 있다.

음성 안내가 폰 스피커로 나온다는 단점은 사실이지만, 이를 치명적인 불편으로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전기차라면 다 겪는 것들

일부 단점은 모델Y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배터리가 부족할 때의 충전 스트레스, 기계식 주차장 이용 불가, 타이어 마모가 빠른 것, 장거리 여행 시 충전 계획이 필요한 것 등은 전기차 전체의 특성이다.

이것을 모델Y의 단점으로 보기보다는, 전기차라는 카테고리 자체를 선택하기 전에 내 생활 패턴과 맞는지 먼저 따져봐야 할 항목들이라고 본다.

V2L 미지원 문제는 현기차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캠핑에서 전기 장판이나 포트를 쓸 수 없다는 것인데, 히트펌프 소음은 오히려 테슬라가 현기차보다 조용하다는 의견도 있다. V2L이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이라면 분명히 고려해야 할 지점이다.

장점은 진짜 장점이다.

단점을 길게 썼지만, 이 차가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는 이유도 분명히 있다.

오토파일럿이 일반 주행 상황에서는 수준급이고, 앱으로 원격 제어가 되는 편의성은 다른 차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차가 조금씩 나아진다는 경험도 독특하다. 기름값과 정비비가 크게 절감되고, 타이어 외에는 소모품 교체 빈도가 낮아서 유지비 부담이 줄어든다.

프렁크와 트렁크를 합친 적재 공간, 큰 모니터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자동차 키 없이 폰만으로 다 된다는 점도 한번 익숙해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편의성이다.

추후 FSD가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 그리고 그 혜택을 현재 차량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구매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이 차는 이런 사람에게 맞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를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다. 복잡한 버튼과 화려한 내장재를 원하는 사람, 승차감이 최우선인 사람, 배터리 걱정 없이 오래 편하게 타고 싶은 사람이라면 맞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기술에 흥미가 있고, 단순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며, 가성비 있는 수입 전기차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다.

단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단점 중 상당수는 타보기 전 막연한 불안감이거나, 적응하면 해결되는 성격의 것들이다.

정말 치명적인 부분은 BMS 배터리 이슈와 사고 시 문 잠김 구조 정도로 좁혀진다고 본다. 이 두 가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보고 계약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순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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