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다양한 일들이 제공되면 좋지만 아직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관련 일자리도 지원을 하고 있어서 실버택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택배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걸을 수도 있고 거기에 소득도 발생하니 어르신 입장에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실버택배란!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노인 지원정책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급여를 택배회사와 정부의 보조금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택배 창고나 아파트 등에서 배송을 하고 나면 택배 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데 여기서 정부가 운영비를 최소한으로 지원을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지자체에서 관련된 예산이 잡아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 한정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 근처에 있는 실버택배 지점까지 배송을 하게 되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실버택배로 배송을 하게 됩니다.
자격은!
지원 자격은 해당 지역의 인근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고 작업 수행능력과 건강상에 문제가 없으면 됩니다. 그리고 노인 독신가구나 부부 참여, 경제능력이 없는 자와 동거를 하고 있는 노인 가구의 경우에 우대(지역마다 차이 있음)를 해준다고 합니다. 필요서류는 주민등록등본이랑 증명사진(지역마다 차이 있음)이 필요합니다.
채용/모집은!
전국 각 지역을 일일이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모집은 각 지자체, 시니어클럽에서 하고 있는데 거주지 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모집 채용 관련해서 공고가 나와있습니다. 아니면 시/구청 블로그에 이웃을 맺어 놓으면 새소식으로 관련된 정보를 좀 빨리 확인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꼭 실버택배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종도 상관없다면 지역 시니어클럽에 가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두면 자리가 생겼을 때 연락이 오는 경우(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인일자리는 지역마다 모집하는 시기가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자리도 한정적이다 보니 결원이 생기지 않는다면 싶지가 않을 듯한데 꼭 택배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노인일자리(시장형/공익형/사회 서비스형)도 지원을 하고 있으니 지역 시니어클럽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배송하는데 세금 일부가 사용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지만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점차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맞춰서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들도 언젠가는 늘어나기 시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