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원인 모를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길바닥에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몸은 쓰러져 버리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오랜 시간을 지옥에서 생존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지구로 귀환하지만 몸은 내 몸이 아니고 가족의 형편이 처참한 상황에서 서서히 힘을 되찾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판타지 헌터 웹툰 장르에 관심 있다면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개 내용
어느 한 중학교의 졸업식을 축하하는 날에 주인공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을 겪게 된다. 그건 바로 뜬금없이 지옥이라는 곳에 떨어지고 만다. 생뚱맞은 일을 겪게 된 주인공 대성은 어처구니 없게도 온갖 몬스터들이 존재하고 서로 잡아먹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과연 이 지옥에서 인간 한대성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왜 본인이 지옥으로 떨어진거지! 원인도 모른 체 하루 하루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지옥에는 먹을 것도 태양도 없다. 몬스터들이 먹고 남은 찌꺼기 같은 고기들만 남아있다. 인간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살아남으려면 무엇이든 먹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렇게 꾸역꾸역 억지로 남은 고기들을 먹어보지만 적응하는 게 싶지만은 않다. 순간 정체 모를 몬스터가 나타나면서 대성을 공격한다. 가까스로 피하게 되지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지옥 생활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지옥에 적응하게 되고 덩치가 작은 몬스터는 몽둥이로 제압할 정도가 되었다. 인간임을 포기한 체 생존하기 위해 먹고 또 먹고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 눈앞에 레벨업이 되었다는 상태창이 표시된다. “확인하시겠습니까?” 확인 후 수년의 세월이 흐르고 꾸준하게 레벨업을 하면서 강하지 않은 몬스터 정도는 이제 혼자 힘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정도의 힘을 얻게 된다. 또 수십 년이 흐르고 검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제법 강하게 보이는 괴물도 때려 잡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80년이 다다랐을 때 드디어 자신을 지옥으로 떨어뜨린 마신과 만남을 기대하면서 강력해진 힘으로 수문장을 단숨에 제압한다.
대성은 수십 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옥 생활을 하면서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다. 왜 마신이 자신을 이곳으로 데려온건지? 너무 궁금해 하고 있었다. 결국 그걸 물어보기 위해서 마신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지옥에서 보내게 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거라고 다짐하면서 마신에게 달려간다.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한 대학병원 병실에서 눈을 뜨게 된다.
지구 복귀
여기가 지구인가? 꿈인가? 근데 왜 병원에 누워있는걸까?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순간 병실에 어머니가 들어오시면서 정신을 차린 대성을 보고 놀라 기뻐한다.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어떻게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된건지 알수는 없지만 생생한 이 느낌은 분명히 그리워하던 고향 지구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결국 마신을 잡아내고 지구로 복귀한 것이었다. 지옥에서 수십 년 동안의 생활을 지긋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지옥을 벗어나기를 선택하였다.

현재 대성은 오랜 시간 식물인간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당장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다. 꾸준하게 재활을 통해서 서서히 몸의 감각을 되찾아가야 한다. 현실로 돌아온 대성은 너무 처참한 상황에 어찌할 수 없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황이다. 근데 지구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게이트가 발생하고 헌터와 몬스터가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다. 지옥에서는 8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지만 지구에서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식물인간 상태로 가족들의 보살핌 덕에 목숨을 이어왔지만 집안 형편이 말도 아니고 몸도 말 안듣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구로 복귀한 대성에게는 현실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대성은 복귀한 지구에서 10년이라는 공백을 어떻게 채워가면서 살아가게 할지 걱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