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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연금저축계좌, 왜 일반 주식계좌보다 유리할까?

  • 기준

자녀를 위한 재테크를 고민하다 보면 보통 주식 계좌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최근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일반 계좌보다 연금저축계좌가 아이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세금 혜택과 인적공제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보통 자녀가 대학갈 때쯤(20년 후) 주려고요!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자녀 연금은 40~50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장기 투자입니다.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수십 년간 매일 혹은 매달 꾸준히 사 모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미성년자일 때부터 증여 신고를 하고 연금계좌에 넣어주면,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든든한 시드머니가 됩니다.

많은 분이 연금저축을 망설이는 이유가 “55세까지 돈이 묶인다”는 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녀 연금저축은 다릅니다.

미성년 자녀는 소득이 없어 세액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납입한 원금은 패널티 없이 언제든 인출할 수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처럼 목돈이 필요할 때는 원금만 쏙 빼서 쓰고, 그동안 불어난 수익금과 배당금은 그대로 두어 아이의 노후 자금으로 계속 굴릴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가 수익이 100만 원 넘게 나면 부모님의 연말정산에서 인적공제 대상에서 빠질까 봐 걱정하시죠?

해외 주식 직투는 수익이 100만 원을 넘으면 인적공제에서 제외되지만,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발생한 수익은 인적공제 한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수익에 대한 세금을 당장 내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해지나 수령 시) 내기 때문에, 부모님의 세금 혜택을 온전히 지키면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종목 고민이 많으실 텐데,

선배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든든한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 체력형: 미국의 우량주를 모은 S&P500이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ETF가 가장 기본입니다.
  • 현금 흐름형: 아이에게 배당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면 배당 성장형(예: 441640 –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이나 월배당 ETF를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분산 투자: 성향에 따라 나스닥 40%, S&P 40%, 배당주 20% 식으로 배분하여 꾸준히 모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금저축계좌는 단순히 절세 수단이 아니라, 아이에게 입혀주는 두꺼운 경제적 갑옷과 같습니다.

일반 계좌(직투)는 양도소득세가 22%에 달하지만, 연금계좌는 나중에 해지하더라도 수익에 대해 16.5%의 세금만 내면 되므로 훨씬 유리합니다.

아이가 나중에 취업하면, 그동안 모아준 계좌를 넘겨주세요.

그때부터는 아이가 직접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만 원씩이라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50년 후가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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