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 자녀 교육과 실거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부모님들의 고민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범어 자이르네와 만촌 자이르네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죠.
범어라는 이름값이 주는 확실한 메리트
범어 자이르네는 무엇보다 범어역과 학원가에 대한 뛰어난 접근성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신축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죠.
일부에서는 세대수가 적어 나홀로 아파트 느낌이 난다는 우려도 있지만, 범어동 핵심지의 신축이라는 희소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엑스코선 연장이나 법원 이전 같은 굵직한 호재들이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103세대라는 작은 규모 때문에 관리 사무소 부재나 커뮤니티 시설 미흡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또한, 여아의 경우 중학교 배정 확률이 해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딸 가진 부모라면 거절하기 힘든 소선여중권
만촌 자이르네는 특히 여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선여중 때문입니다.
대청초와 소선여중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여자아이가 초·중·고교를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학원 이용이 불편하다”는 우려와 달리, 만촌3동 내에도 초등 대상 알짜 학원들이 많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범어동 학원가 이용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9평형임에도 구조가 넓게 잘 빠졌고, 주변에 수성자이(만촌32구역)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여지가 큽니다.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다소 있지만, 자차를 이용해 달서구 등으로 출퇴근하기에는 두리봉터널 덕분에 오히려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10년 뒤를 내다본
실거주와 교육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만촌 자이르네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아파트 규모가 시세 형성과 환금성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00세대 미만의 나홀로 단지는 거래량이 적어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렵고 대출 시 불리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있습니다.
고학년 이사를 계획 중이시라면, 단순히 지금의 신축 여부보다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의 통학 환경과 주변 친구들의 면학 분위기를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줄 정리
범어의 화려한 입지와 신축 프리미엄을 원한다면 범어 자이르네, 아이의 안정적인 학군과 쾌적한 실거주 환경을 우선한다면 만촌 자이르네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시장의 다양한 관점 중 하나로 참고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