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순간은 늘 설레면서도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의 플러스와 엣지 모델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저울질하게 만들고 있죠.
온라인 커뮤니티의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이 두 기종 사이의 선택 기준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나의 사용 습관에 어떤 모델이 더 현명한 선택일지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S25 엣지에 먼저 마음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벼움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엣지로 기기를 변경한 사용자들은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엣지의 진정한 매력은 접사 기능에 있습니다.
플러스 모델에는 접사 기능이 빠져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평소 음식 사진이나 작은 사물을 가까이서 찍는 것을 즐긴다면 엣지는 거부하기 힘든 선택지입니다.
물론 엣지를 고민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은 배터리입니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을 가볍게 즐기고, 주로 통화나 메신저, 사진 촬영 위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하루를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일부 사용자는 배터리 타임이 짧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서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반면, S25 플러스는 배터리라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외부 활동이 잦아 충전할 환경이 여의치 않거나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헤비 유저라면 플러스 모델이 주는 안정감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 겁니다.
엣지만큼은 아니지만 울트라 모델보다는 얇아 그립감도 적당하다는 평가도 있었죠.
재미있는 점은 카메라의 망원 기능입니다. 플러스 모델에는 3배 망원 렌즈가 있지만 엣지는 망원 렌즈가 없는 대신 디지털 줌 기능의 품질이 상당히 뛰어나 플러스의 3배 줌과 거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실사용 후기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망원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명확해집니다. 접사 기능과 가벼운 무게 대 오래가는 배터리 의 대결인 셈이죠. 나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에 부담 없이 가볍게 사용하며, 일상 속 소소한 피사체를 가까이서 담는 즐거움을 원한다면 엣지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기능보다 배터리 부족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플러스가 정답입니다.
덧붙여,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려 내구성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사실 기종 선택보다 튼튼한 케이스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대비책이라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