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7월 8월만 되면 폭염에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어느덧 에어컨이 필수 가전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설치해두면 매년 여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 미리 한 번씩 점검을 해두면 좋겠죠.
그냥 방치해두다가 막상 여름이 되어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 문제가 생길 경우 더위는 물론이고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중으로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는데요.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점검을 해두면은 그해 여름 정상적인 에어컨 작동으로 무더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위로 인해 막상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 찬바람이 안 나오는 경우도 드물게 생깁니다. 그럴 때 에어컨 자체적인 문제나 가스 등의 문제라면 as를 불러서 해결을 해야 되는데 의외로 사소한 실수 등으로 인해서 찬바람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실외기나 실내기는 주변의 환경이나 설정에 따라서 제대로 냉방이 안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점검을 해볼 만한 사항들이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간략하게 점검을 해보는 내용들이고 확인 후에도 찬바람이 안 나온다면 제조사에 as를 통해서 확인해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에어컨 설치 환경도 제 각각이고 모델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참고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냉방 버튼은 눌렀나!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운전 선택에서 냉방을 선택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방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찬바람도 나오지 않겠죠. 리모컨을 통해서 냉방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2, 실외기 설치 주변에 정리는 되어 있나!
실외기가 설치된 곳에 통풍이 잘 되도록 주변 정리가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통풍이 잘 돼야 따신바람을 빨리 뿜어낼 수 있겠습니다. 냉방이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주변에 장애물이 될만한 물건들이 있다면 깔끔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아파트 베란다 등에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면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 창문을 개방해 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제대로 개방이 되어 있지 않으면 보호를 위해서 자동으로 꺼질 수 있겠습니다. 베란다 문은 항상 열려 있도록 해두고 실외기 주변을 온도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장애물이 없도록 통풍이 잘 되도록 항상 주변을 잘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폭염 때문에 바깥 온도가 높아서 실외기가 제대로 열을 방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실외기가 열을 좀 식힐 수 있도록 햇볕 가림막이나 열 교환기에 물을 좀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실내온도와 설정온도에 차이는 없나?
설정온도가 높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실제 실내 온도보다 에어컨 설정온도가 낮게 설정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온도 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좀 낮춰보고 찬바람이 나오나 확인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람만 나오는데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을 해야 찬바람이 나오니 몇 분 정도 기다려서 확인해 봅니다. 희망 설정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대략 2도 이상 정도 낮춰서 확인을 해봅니다.
4, 필터 청소는 되었나!
여름철에만 사용하다 보니 꾸준하게 필터 등을 청소 안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면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소음이 생길 수도 있고 찬바람이 잘 안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에어컨 매뉴얼을 참고해서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줍니다.
5, 전원 상태는 이상 없나!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에어컨은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와야겠죠. 전원코드가 제대로 꽂혀있는지 확인해보고 멀티탭 사용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벽면 전원코드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도 없고 실외기도 정상 작동하는데 찬바람이 약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냉매가스가 부족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냉매가 어디서 셀 수도 있는 거고 부족하면 충전을 해주면 되는 건데 요 부분은 여러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점검을 위해서 as를 통해서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에어컨은 설치된 위치가 너무 다양하고 종류도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 본인이 확인해 볼 만한 사항들을 점검해보고 그래도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면은 제조사에 전화 한번 넣어보는 게 제일 빠르고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