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리가 먼 미래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이제는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특히 26년 단순히 방위 산업이나 우주 기술이 발전하는 해를 넘어, 우리 삶과 경제의 중심축이 하늘 위로 옮겨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설레는 소식은
역시 2월 5일로 예정된 NASA의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임무입니다.
아폴로 계획 이후 정말 오랜만에 사람이 달 궤도를 비행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들의 기술도 함께 실린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더 흥미로운 점은 이제 국가가 아닌 민간 기업들이 우주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는 거예요.
- 5월에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정거장 Haven-1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 하반기에는 드림 체이서(Dream Chaser) 같은 화물 우주선이 첫 비행을 준비하고 있죠. 이제 우주는 탐사의 대상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국내 소식도 빼놓을 수 없죠.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는 우리나라도 이제 민간 중심의 발사체 운영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거예요.
또한 6월 대전에서 열리는 ISS 2026 국제 우주 컨퍼런스는 한국 우주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산 쪽은 1년 내내 쉴 틈이 없습니다.
2월 사우디 WDS를 시작으로, 6월 유럽의 유로사토리(EUROSATORY), 그리고 9월 한국의 DX KOREA까지 굵직한 행사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런 행사들은 단순히 전시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터져 나오는 기회의 장입니다.

많은 분이 6월을 주목하고 계시더라고요.
가정이긴 하지만 만약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소식이 들려온다면, 전 세계 우주 기업들의 가치가 다시 매겨지는 엄청난 사건이 될 겁니다.
또한 방산 기업들은 연초에 전략을 짜고, 연말(11~12월)에 수주 계약을 확정 지으며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방산주를 올해 내내 지켜봐야 할 테마라고 말하기도 하죠.

정리하자면, 2026년은 방위 산업과 우주항공이 별개의 분야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하나가 되는 해입니다.
-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같은 대형주부터
-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같은 위성 전문 기업들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