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테크 시장을 보면 AI라는 단어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죠. 하지만 막상 투자하려고 보면 종목이 너무 많아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제 눈에 띈 흥미로운 ETF가 있는데, 바로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ETF입니다.
61%의 몰빵 전략
보통 ETF라고 하면 수십 개 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는 걸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 친구는 좀 독특합니다.
AI 반도체 전쟁의 진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이 세 종목에만 전체 비중의 약 61%를 쏟아붓는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선택과 집중 전략이 지금 시점에 꽤 영리해 보입니다. 사실 AI 시장은 1등이 다 가져가는 구조잖아요.
GPU의 왕 엔비디아, 그걸 실제로 만들어주는 TSMC, 그리고 통신과 맞춤형 칩의 강자 브로드컴까지. 어중간한 종목 여러 개 섞느니, 확실한 대장주들 등에 올라타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나머지 40%는?
물론 대장주 셋만 믿고 가기엔 조금 불안할 수 있죠. 그래서 나머지 40%는 AI 생태계를 받쳐주는 핵심 밸류체인 7개 기업으로 채웠더라고요.
- 엔비디아를 바짝 쫓는 AMD
- HBM(고대역폭 메모리) 하면 떠오르는 마이크론
- 여기에 네트워크의 마벨, 저전력 설계의 ARM까지…
단순히 반도체 기업을 모아둔 게 아니라, AI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꼭 필요한 기술을 가진 회사들로 포트폴리오를 짠 점이 인상적입니다.
왜 굳이 미국 중심일까?
반응을 보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왜 없냐는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 생각을 했는데요. 가만히 따져보니 이 ETF는 철저하게 미국 시장 중심의 AI 패권에 배팅하고 있습니다.
백테스팅 결과를 보니 최근 1년간 수익률이 87%를 넘었다고 하니, 숫자가 증명해주는 퍼포먼스가 무섭긴 합니다.

기존의 평범한 반도체 ETF들보다 훨씬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로켓을 탄 것 같네요.
많은 분이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에 담겠다는 계획을 세우시더라고요.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AI 산업은 반짝 유행이 아니라 인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이잖아요.
그렇다면 변동성은 좀 있더라도, 확실한 1등 주식들이 모인 ETF를 연금 계좌에서 장기적으로 모아가는 건 꽤 괜찮은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될 놈에게 확실하게 밀어준다는 이 ETF의 컨셉은 명확합니다.
여러 종목을 공부하기 힘들거나, AI 산업의 핵심 과실을 대장주 위주로 따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상장 이후 흐름을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