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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실등 led 모듈로 직접 교체해보기


아파트 거실에 형광등을 오래 사용하고 있다가 어느 날 누렇게 빛이 나길래 이참에 led 거실 등으로 한번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바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등기구 다 뜯어내지 않고 led 모듈이랑 안정기(컨버터)만 교체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등기구는 그대로 두고 기존 형광등이랑 안정기를 뜯어내고 그 자리에 led 모듈을 철판 부착식 자석으로 붙여만 주면 된다고 해서 바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원래 거실등 3개 다 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한 번도 led 교체를 해본 적도 없고 밝기가 어느 정도 될지를 몰라서 중앙에 있는 형광등 하나만 교체해보고 추후 나머지 2개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개 전부 교체를 하면 150W인데 하나만 하니 50W로 택배를 신청했습니다. 보통 거실에 형광등 길이는 54cm 정도 되니깐 led 모듈 알아볼 때 길이도 참고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잔광 제거 콘덴서

그리고 몰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컨버터에는 플리커 프리형도 있더군요. 지식백과를 찾아보면 모니터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서 눈의 피로나 두통 등 없이 오랜 시간 이용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잔광 현상은 거실 등 스위치를 꺼도 전등이 미세하게 켜져 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잔광 콘덴서는 이런 현상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 설치를 해준다고 합니다. 최선의 해결책은 아니고 전기배선을 점검한다던지 스위치를 교체 한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그러니깐 간단하게 해 볼 만한 방법이 잔광 제거 콘덴서를 연결한다는 거 같습니다.

자석 부착형 led 모듈이라 생각보다 간단하게 작업을 해볼 수 있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거실등 led 모듈 직접 교체 설치하기

구성품 확인

▲3일 정도 기다리니 바로 택배로 날아오네요. 박스 열어서 구성품을 확인해봅니다.

▲LED 모듈 50W 2장, 플리커 프리형 컨버터, 철판 부착용 자석 나사, 롱 스페이스, 잔광 제거 콘덴서, 자석형 전선커넥터 3p 그리고 설명서 등 이상 없이 도착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국산이 맞는지 확인도 합니다.

▲먼저 led 모듈판에다가 천정에 붙여줄 자석을 부착합니다.

교체작업하기

▲아파트 거실등 중에 중간에 있는 등만 교체해보기로 하고 중간 등 커버를 아래로 당겨서 빼줍니다. 그냥 당기면 됩니다.

▲그전에 반드시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깜빡하면 안 되는 일이죠. 바로 차단기를 OFF로 내려줍니다.

▲커버를 열고 기존에 있던 형광등과 안정기를 드라이버로 모두 제거해줍니다.

▲근데 전선 연결단자 나사가 천정 쪽에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천정에 붙어있는 철판까지 때어주게 되었습니다.

▲led 모듈판을 붙이기에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자석 나사에 롱 스페이스를 연결해주었습니다.

▲컨버터를 자석으로 철판에 붙여주고 컨버터 전원선/접지선(중간 녹색)을 3p 전선 연결단자에 연결합니다. 중간에 녹색 접지선을 연결하고 양쪽에 전원선 +/- 구분 없이 연결을 해줍니다. 접지선이 없으면 그냥 전원선 2개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잔광 제거 콘덴서를 연결하는 경우에도 양쪽 전원선에 같이 연결을 해주시면 됩니다.

▲led모듈도 천정 철판에 붙여주고 컨버터 전원선을 하나씩 양쪽 모듈판에 연결해줍니다. 대충 선정리를 해주고 차단기를 다시 올리고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처음 설치해본 거실 등 led모듈 교체 성공입니다.

▲거실 등 커버를 다시 씌우고 불을 켜보니 확실히 기존 형광등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양쪽 거실 등도 시간 나는 대로 led등으로 교체를 해야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집마다 상황이 다르니 교체 작업하는 데에도 차이가 날 겁니다. 본인 상황에 어떻게 교체해야 되는지는 물건을 장만한 곳에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저도 모르는 내용을 바로 물어보고 확인을 하고 나서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어려운 건 없더군요. 중요한 건 교체하기 전에 차단기를 꼭 OFF로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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