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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고민하다 EV4 출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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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차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아마 아반떼일 겁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전, 제 선택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4였습니다.

EV4를 타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이거 그냥 전기차판 아반떼 아니야?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수개월간 운전하며 내린 결론은 껍데기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입니다.

자동차의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핵심 수치인 휠베이스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EV4의 휠베이스는 2,850mm로, 국민 준중형차인 아반떼(2,720mm)보다 무려 13cm나 더 깁니다.

자동차에서 130mm의 차이는 단순히 조금 넓다를 넘어 차급이 다르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이죠.

어떤 분들은 아이오닉5나 6와 비교하며 “휠베이스만 길다고 윗급이냐”고 반문하시기도 하지만, 실제로 뒷좌석에 사람을 태워보면 그 여유로움에서 오는 만족감은 숫 그 이상의 가치를 합니다.

가솔린 차를 고민하다 전기차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유지비였습니다.

타보니 이건 단순히 돈을 아끼는 문제가 아니라 이동의 자유를 얻는 문제더군요.

기존 내연기관차 오너들이 기름값 고공행진에 한숨 쉴 때, 저는 집이나 마트에서 스마트폰 충전하듯 편하게 차를 충전합니다.

초기 구매 비용이 조금 더 들긴 했지만, 지자체 보조금 혜택과 매달 눈에 띄게 줄어든 유지비를 계산해 보면 현명한 투자였다는 확신이 듭니다.

특히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조금 더 투자해서 매달 고정 지출을 줄이는 전기차가 오히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아직 전기차는 시기상조 아니냐며 걱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폴더폰의 익숙함을 그리워하던 시절이 있었죠. 전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진 소음 없이 정막함 속에서 즐기는 음악,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느껴지는 즉각적인 반응, 그리고 주유소에 들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까지. EV4는 저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나만의 아늑한 모바일 룸이 되어주었습니다.

기존 아반떼 오너였다가 EV4로 넘어오신 분들도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확실히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쾌적하다고요.

차를 선택할 때 타인의 시선이나 정해진 급에 얽매이지 마세요.

내가 얼마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지, 내 지갑 사정을 얼마나 지켜줄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휠베이스 130mm의 차이가 주는 공간감과 전기차가 선사하는 경제적 이득을 직접 경험해 보신다면, 여러분의 다음 차 역시 EV4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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