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술주 투자가 정말 뜨겁죠. 최근에 관련 자료를 보다가 “와, 이렇게나 선택지가 많았나?”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기술주 ETF 중 어떤 것이 내 성향에 맞을지, 개인적인 시각을 섞어 편안하게 정리해 보려 합니다.
무난한 게 최고야라면 역시 QQQ와 VGT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이름이 아마 QQQ일 거예요. 나스닥 100 지수를 따라가는데, 우리가 잘 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테슬라나 아마존 같은 혁신 기업도 골고루 담고 있죠.
5년 수익률이 100%를 넘었다니 정말 든든한 근본 ETF라 할 만합니다.
조금 더 순수 기술에 집중하고 싶다면 VGT나 XLK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들은 아마존이나 테슬라 같은 소비재 성격의 기업을 빼고 진짜 IT 기업들로만 꽉 채웠거든요.
특히 VGT는 중소형주까지 300개가 넘는 종목에 분산 투자해서 변동성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딱입니다.
반도체와 레버리지
자료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띈 건 단연 SMH였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TSMC 등에 집중 투자하는데, 5년 수익률이 무려 241%에 달하더라고요. 요즘처럼 AI 열풍이 불 때는 반도체가 핵심이라는 걸 숫자로 증명해 주는 느낌입니다.
만약 “나는 시장의 방향성을 확신한다” 하시는 2030 세대라면 나스닥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QLD를 눈여겨보시기도 하죠.
수익률이 달콤한 만큼 하락장에서는 그만큼 더 아플 수 있으니,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AI, 로봇, 그리고 우주
단순히 지금 잘 나가는 주식 말고, 미래를 바꾸는 판도 변화에 투자하고 싶다면 테마형 ETF가 흥미롭습니다.
- AIQ: 단순히 엔비디아만 담는 게 아니라 AI를 실제로 활용해 돈을 버는 기업들에 분산 투자해서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BOTZ & ROBO: 로봇과 자동화에 투자합니다. 특히 ROBO는 특정 대형주에 쏠리지 않고 전 세계 혁신 기업 80여 개에 골고루 투자하는 게 매력적이네요.
- UFO & ITA: 이제는 하늘 너머 우주입니다. UFO는 순수 우주 산업에 집중해 최근 1년 수익률이 100%를 넘기도 했고, ITA는 방산주 성격이 강해 지정학적 위기 때 방패 역할을 해줍니다.
많은 ETF를 살펴보니 결국 나의 그릇이 어디까지인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큰 변동성이 무섭다면 QQQ나 VGT로 중심을 잡고 욕심이 조금 난다면 SMH 같은 반도체 섹터를 섞어보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캐시 우드의 ARKK처럼 한때 엄청났지만 지금은 고전하는 사례도 있으니, 혁신이라는 단어에만 취해 너무 공격적으로 들어가는 건 주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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